다녀온 지 꽤 된 충북 진천 북카페 '이월서가' 갔을 당시에 너무 좋았어서 가끔 생각나는 곳입니다.
거리가 꽤 있어 갈 엄두가 안 나지만 그 근방에 갈 일이 생긴다면 꼭 다시 한번 방문하고 싶은 카페입니다.
진천카페 '이월서가'
이월서가
주소: 충북 진천군 이월면 진안로 583-6
영업시간: am11:30~pm07:00
휴무 : 월/화
입장료: 대인-8.0, 소인-6.0 (음료 포함) / 음료 추가 4.0
주차: 가능
'이월서가'는 산 정상에 위치해서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카페입니다.
카페 크기가 야외 포함 1,500평에다가 4,000여 권의 책 관람이 가능하며 독립도서 구매도 가능하다고 합니다.
사실 저는 우연히 지나가는 길에 들려서 북카페인지 모르고 방문했는 데,
정원 한 바퀴 둘러보고, 테라스 좌석에 누워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웠습니다.
(남편과 방문해서 가본 카페 중에 최고라고 감탄했었습니다. 풍경 그리고 자연의 소리.. 참고로 저희는 자연을 좋아합니다.)
평일이라 손님이 적었던 것도 있지만 북카페답게 다들 조용하게 대화하고 또 구역 콘셉트에 맞게 자리를 잡고 계셨습니다.
아마 다시 간다고 해도 책을 읽기 보다는 그렇게 누워있을 거 같습니다. 책을 싫어하는 건 절대 아닙니다.. ㅎ_ㅎ
음료 맛은 맛 없지도, 특별하지도 않았습니다. 평범했습니다.
애초에 입장료에 포함되어 있는 음료이기 때문에 큰 기대 하지 않았는 데 나쁘지 않았습니다!
(당시에 아메리카노 리필없어 아쉬워했었는데 최근 메뉴판에 기재되어 있네요!
저희가 못본못 본 건지 당시엔 없었던 건지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아마 저희가 못 본 거 같습니다.)
다녀온 지 꽤 되어서 쓰는 글이기 때문에 '이월서가'를 검색해 보니 제가 방문했을 때보다 훨씬 더 운치 있어진 거 같습니다.
갔을 당시에도 사장님이 카페에 굉장히 애정을 쏟으셨다고 느꼈는데,
최근 사진을 보니 애정을 넘어서 영혼을 갈아넣으신 거 같기도 합니다..
궁금하신 분들은 이월서가의 인스타 @ewolseoga를 통해 검색해보시고 나들이 겸 다녀와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.
진천 카페 이월서가 후기
-끝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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