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번 글에서는 약 2년 전 예식장을 계약한 후기를 작성하려고 합니다! 참고로 저는 '웨딩북'을 통해서 스드메를 계약했고, 처음에 예식장도 웨딩북을 통해서 진행하려고 했으나 결론적으로는 워크인으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.
+결혼을 준비하면서 안 사실이지만 호텔 예식 전문 플래너 업체가 있었습니다. 저는 친구들에 비해 빨리 결혼한 편이라 정보가 많이 없었고 제가 처음 알게 된 업체가 웨딩북이라 비교군 없이 진행하긴 했습니다. 이러나 저러나 결론적으로는 만족했습니다. 다만 원하는 드레스 업체가 제휴 업체가 아니라서 마음이 조금 아팠습니다ㅠㅠ 그래도 그덕에 돈을 세이브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며..긍정긍정
*웨딩북 가입코드 : CH9GAQ 코드 넣고 가입시 1,000원 추가 적립 + 스드메 1만 원 할인이 가능합니다. 저는 결혼식이 끝났기 때문에 포인트가 필요 없지만 혹시 필요한 분들이 있을까 해서 올려보니다아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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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TEP1. (웨딩북) 예식장 견적 받기!
처음엔 웨딩북을 통해서 계약하고자 해서 웨딩북 컨시어지 서비스(채팅)를 통해서 상담 예약을 진행했습니다. 원하는 일자와 예식장을 말씀드리면 친절한 상담원 분께서 가능한 일정을 즉시 정리해서 전달해 주셨습니다~ 보통 인터넷에서 나와있는 견적은 잘 맞지 않고, 또 블로그 댓글로 문의를 해야 얻을 수 있는 경우가 많아서 답답했는 데 웨딩북은 채팅을 통해서 대략적인 정보를 주니 매우 편했습니다!
▼제가 실제로 상담한 내역입니다~
STEP2.(웨딩북+워크인) 상담 방문하기
웨딩북에서 예약해 주신 일자로 업체에 방문하면 되는데, 혜택이 더 좋은 지는 사실 알 수는 없었습니다만, 편했기 때문에 매우 만족했습니다! 워크인에 비해 혜택이 더 좋은 지 알 수 없는 이유는 예식장에서 개인 정보를 가져가기도 하고 대부분 당일 계약 혜택 있어서 2~3번 몰래 방문해 비교해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.ㅠㅠ
계속해서 웨딩북을 통해 상담 예약을 했는 데 "종종 저희가 원하는 일자에는 예약이 오픈되지 않아 방문 상담을 잡아줄 수 없다"는 답변을 받았습니다. 성격이 급한 편이라 참지 못하고 거절당한 몇몇 호텔에 전화해 보니 예약이 잡혔습니다~(물론 마찬가지로 예약이 안 되는 곳도 있었습니다!)
웨딩북으로 사전에 대략적인 견적을 받아볼 수 있다는 점과 계약 시 일정 금액이 페이백 된다는 점에서 큰 메리트가 있었지만 호텔 예식 오픈 되는 일자를 기다렸다가 해당 일자를 놓치는 게 큰 리스크로 느껴졌습니다. (호텔 예식의 오전 타임이 단 한번!)
STEP3. (워크인) 예식장 예약하기 :
결론적으로 직접 전화를 통해 예약을 잡았습니다! 워크인으로 총 4군데 견적을 받았고 그 중 한군데와 계약을 했고 워크인으로 갔지만 나름 서비스를 추가와 할인을 적용 받아 결론적으로는 "워크인으로 계약해도 나쁘지 않구나"를 느꼈습니다. 개인적으로 이 부분은 담당 지배인님의 위치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도 있다고 느꼈습니다.
(여담으로 결혼이 끝나고 보니 베뉴도 굉장히 중요하지만 담당 지배인님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. 호텔 베뉴는 다른 예식장에 비해 결정해야 할 사항이 많다보니 담당 지배인님과의 컨택이 많은 편입니다. 저희 담당 지배인님은 정말 프로페셔널하셨고 저희랑 첫 만남 때부터 파이널 미팅까지 셋이 깔깔거리면서 상담했던 기억이 날 정도로 저희랑 잘 맞는 지배인님이었습니다. 또 저희가 걱정하는 부분에 대해서 많은 레퍼런스를 제시해 주시며 신경을 많이 써주셨습니다. 흑.. 결혼식이 끝나고 돌잔치 때 찾아뵙겠다며 인사하며 헤어졌는 데 그때도 계시길 매우 매우 희망합니다ㅎㅎ)
플래너와 함께 가신 분들보다 혜택이 더 좋은 지, 안 좋은 지는 모르겠습니다. 하지만 대부분 웨딩북에서 확인했던 견적보다 호텔에서 제시한 견적이 5~10%(?) 정도 저렴한 경우가 많았는 데 아마 웨딩북에서 알려주는 금액은 '정상가'가 아닐까 싶습니다. 물론 추후에 꽃이나 옵션 추가와 주류 값을 토탈하면 금액은 더 높아지지만...(주류는 '하객 인원X20%' 정도가 국룰이라고 하더라구요. 저도 이 정도 나왔습니다!)
만약 호텔 예식이 아닌 일반 예식으로 했다면 편리함과 페이백을 고려해 웨딩북으로 계약하지 않았을까 싶었습니다.
-끝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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